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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이 전방으로 굴곡할 때 엉덩이의 주름살은 사라진다. 이 경우 주름살은 내부에서만 깊어지는데 거기에만 좌골에 부착한다. 외부상에서 주름살은 넓적다리의 외부 표면에 도달하기 이전에 사라진다. 이것은 엉덩이 지역과 넓적다리 지역 사이에서 환치를 만들면서 넓적다리를 향하여 내려가는 경사 표면에 의하여 대치된다. 종종 대둔근의 약간 하방 외부에 제2의 엉덩이 주름살이 있다.
1)굴곡운동과 확대운동
굴곡운동과 확대운동은 횡단축 근방에서 일어난다. 대전자는 경사진 목 때문에 대퇴골 머리 부분의 평면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굴곡운동에서 일어나며 장골능에 더 가까워진다. 서 있다가 오른쪽 다리를 뒤로 옮긴다면 이쪽의 엉덩이는 폭이 좁아지고 구모양으로 늘어난다. 대전자 뒤에 있는 구는 과장된다. 엉덩이의 주름은 사라지고 하부연은 자연스러운 경사를 보여준다. 반대로 오른쪽 다리를 약간 앞으로 움직인다면 이 경우 수축하는 것은 반대편 엉덩이이다. 전방으로 움직인 다리의 엉덩이는 커지고 늘어나며 판판해진다. 굴곡운동에서 두 개의 굴근, 즉 봉공근과 대퇴근막장근이 스스로 피부상에 드러난다. 서로서로 상전장골극의 위치에서 결합하려는 이 근육들의 건은 대퇴 함몰의 깊이를 증가시키게끔 뚜렷한 융기를 만든다. 장근의 긴 건인 대퇴근막장근은 전방에서 외측광근의 밀집체를 유지시킨다.
그러나 대퇴직근은 수축되지 않는다. 후방에서 확대되고 판판해진 엉덩이는 넓적다리의 후방표면과 혼합하지 않는다. 후방에서 확대되고 판판해진 엉덩이는 넓적다리의 후방표면과 혼합하지 않는다. 대전자는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대전자는 엉덩이를 확대시키는 대둔근의 건 아래에서 거의 사라진다. 수축되지 않는 중둔근은 장골능으로부터 대둔근 건으로 가는 대퇴건막의 속들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대퇴건막의 속들의 긴장은 이 위치에서 운동을 제한시키고 구를 만든다. 중둔근의 후방부는 대둔근과 혼합한다. 중둔근의 전방부는 수축한 장근의 현저한 융기를 나타내면서 완압을 늘려준다. 전방부에서 서혜부 주름은 강조된다.
2)내전운동과 외전운동
넓적다리의 외전운동은 중둔근과 소둔근에 의하여 생긴다. 대퇴골로부터 고정점을 취하고 있는 이 두 근육은 골반을 유지시킨다. 외전운동에서 중둔근의 완압은 다리가 외전할 때, 골반이 이 위치에서 경사되거나 그대로 유지되어야만 할 때 가장 분명해진다. 이 운동에서 다리가 올려지는 경우에는 중둔근의 고정점이 대퇴골 아래에 있게 된다. 외전운동에서 대전자는 솟아올라 골반능에 접근한다. 내전운동에서 대전자는 내려가며 골반능으로부터 멀어진다. 내전운동은 대전자의 융기를 증가시킨다. 내전운동은 넓적다리의 강력한 내전근 그룹에 의하여 생긴다.
3)회전운동
회전운동에 있어서 대전자는 전후방 원의 현을 그린다. 이것이 내향회전운동에서는 전방으로 움직이고, 외향회전운동에서는 후방으로 움직인다. 대퇴골을 외부로 회전시키는 모든 회전근은 심층 근육이다. 이것들은 이상근, 쌍자근, 내폐쇄근과 대퇴방형근이다. 이 근육들은 소둔근과 중둔근, 혹은 이 근육들의 전방 부분에서만 작용한다. 이 근육들 중에서 중둔근만이 표층부에 있으며 외부 형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외부쪽으로의 회전운동에서 이 근육의 완압이 크게 강조된다.
6. 어깨 운동(movement of the shoulder)
1)전방운동
어깨의 운동은 아주 자유롭다. 전방으로, 후방으로, 그리고 상부로 움직인다. 어깨가 움직일 때는 동시에 팔도 움직인다. 어깨의 골격은 전방에서는 쇄골, 후방에서는 견갑골로 이루어져 있다. 팔을 올리는 데 있어서 어깨를 전후방으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모든 동체를 통하여 수많은 형태가 수정된다. 만약 어깨가 전방으로 움직이면 등을 둥글게 하고 가슴을 움푹하게 하며 척주의 곡선을 과장시킨다. 척주의 상부는 횡단으로 확대되며 승모근의 상부 표면이 판판해지고 확대된다.
승모근 아래에 있는 대능형근의 하부 말단은 견갑골의 하부각 속으로 삽입된다. 가장 크게 변화하는 지역은 견갑골 아래 지역이다. 전거근의 후방연과 척주 지역에서의 변화를 말하는데 우선 이 지역의 늑골의 완압이 둥근 표면으로 변화된다. 여기에서 활배근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그 전방연만은 전거근의 수축된 지상돌기를 덮으며 뚜렷한 완압을 보여준다.
2)후방운동
어깨의 후방운동은 등이 판판해지고 가슴이 전방으로 돌출하며 동체가 뒤로 젖혀진다. 척주 지역은 최소로 축소되며 두 견갑골의 사이가 좁아진다. 척주 지역 상부는 중앙선에서 접촉하는 승모근과 능형근에 의해서 강한 완압이 형성된다. 견갑골 지역에서 대원근, 극하근과 삼각근의 후방 1/3이 부풀게 된다. 견갑골 아래 지역에서는 여러 근육들의 변화된 모습이 활배근의 아래에 감추어지게 된다. 그러나 등에서는 활배근의 살 섬유들이 건막으로부터 시작하는 선이 뚜렷이 보인다. 측방에서 활배근의 전방연은 상방과 후방으로 비스듬히 경사지며 수축되지 않는 전거근의 판판해진 지상돌기들을 드러낸다. 어깨를 직접 상부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승모근의 중앙 부분이 아주 돌출한다. 견갑골의 상부각은 등의 중앙선으로 접근하는 반면에 하부각은 등으로부터 물러나와서 돌출한다. 전방에서 쇄골의 외부 말단은 올려지고 쇄골 자체는 경사지며 목의 후방삼각은 더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