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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인체의 정보

인체의 응용 - 구간3

∝㎯♨☞▩ 2022. 1. 6. 08:38

엉덩이의 형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이 지역의 지방층인데 지방은 하부와 내부 지역에서 가장 두껍다. 엉덩이는 아주 판판하며 근육이 수축하는 경우가 아니면 축적된 지방의 성질에 따라 부드러운 기복을 보여준다. 젊은이의 탄탄한 엉덩이는 밀도 짙고 저항성이 있는 지방조직에 기인한다. 노인의 판판해진 엉덩이는 이 조직이 사라진 결과이다.

 

4. 구간 운동(movement of the trunk)

구간의 운동은 크게 굴곡운동, 확대운동과 회전운동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굴곡운동은 가벼운 굴곡운동과 무리한 굴곡운동으로 세분할 수 있다.

1)굴곡운동

굴곡운동은 복직근, 내복사근과 외복사근의 복부 근육들에 의하여 야기된다. 전방에서 보면 가슴의 형태가 조금 변하며 배의 높이가 상당히 줄어든다. 배는 배꼽이나 약간 그 상부에서 가로지르는 주름살에 의하여 상하로 분리된다. 이 주름살은 양측면에서 늑골 복부융기의 기저에서 깊은 함몰과 접촉한다. 이 주름살은 4, 5개의 손가락 너비만큼의 볼록한 반원형이다. 하복부 지역은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으며 배와 그 하부를 경계 짓는 선들인 치골의 횡선과 서혜선이 강조된다. 이 운동 시 흉곽갑은 골반에 접근하여 척주는 전방으로 곡선 지며, 흉추의 보통 곡선은 강조되지만 요추의 보통곡선은 없어지고 반대 곡선으로 대체된다. 이 모든 것은 흉추와 요추 전부가 전방 볼록면의 곡선 방향을 따르는 그러한 방식으로 일어난다.

-가벼운 굴곡운동

가벼운 굴곡운동에서는 똑바로 서 있는 위치에서 구간이 대퇴골 위에서 균형 잡힐 때 척주 근육들은 결코 수축되지 않으며 둔근들도 수축되지 않는다. 그러나 구간이 전방으로 수축될 때 이 모든 근육들은 수축한다. 측방요추소와는 변화하는데 상부소와는 사라지지만 하부소와는 인접한 근육들의 수축 때문에 좀더 분명해진다. 중앙요추구의 양쪽 위에 요추 극상돌기의 융기가 분명히 나타나며 이 기저에는 척주근육들의 융기도 보인다. 선골의 하부 측방소와에서 시작하는 큰 직선융기가 보이는데 요추선에 의하여 경계지워지는 대 모양의 완압을 형성한다. 이 융기는 활배근과 그 건막섬유들의 수축에 기인한다. 또한 이 융기의 외부연, 즉 상부 측방 요추소와 근처에서 첫 번째 것보다 더 강하고 구 모양을 하고 있는 둘째 융기가 있다. 이 둘째 융기는 척주건막 위로 흐르는 장늑요추근에 기인한다. 엉덩이는 좁아지고 구 모양이며 중앙선상에서 서로 접촉하며 대전자 뒤의 함몰이 뚜렷이 나타난다.

-무리한 굴곡운동

무리한 굴곡운동에서 하부요추소와는 주위 근육들의 편편함 때문에 상후장골극이 융기로 대체된다. 동일한 이유로 중앙 요추구는 선추의 융기로 대체된다. 그러나 선골과 척주의 접합 지점 중앙선에는 항상 함몰이 있다. 중앙요추구는 완전히 사라진다. 이 대신에 요추능의 융기에 의하여 그 내부에는 방추형의 부풀음이 있게 된다. 흉추와 요추의 접합 지점에 함몰이 생긴다. 이 위에 배측능이 돌출한다. 엉덩이는 크고 둔근들의 확대 때문에 판판해진다.

2)확대운동

확대운동은 척주근육들과 요추 배면 근육들 그리고 이 근육들 밑에 있는 척주 횡단 근육들에 의하여 야기된다. 그러나 척주 횡단 근육들의 작용은 외부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 운동 시 요추 지역이 크게 바뀐다. 요추소와는 외부로 움푹해지고 측방상부소와는 외부상에서 장골선 아래에서 끝나는 주름살의 기저에서 사라진다. 후방에서 보면 옆구리의 너비는 허리 옆에서 감소된다. 늑골과 골반 사이의 상부공간은 횡단 함몰로 뚜렷해진다. 외복사근은 전방에서는 움푹해지며 양측으로 커져있다. 이 근육은 전방에서는 늘어나 있고 후방에서는 느슨해져 잇다. 상전장골극이 가장 돌출한다. 장골선은 전방에서는 소멸하지만 후방에서는 깊어지고 약간 내려간다. 배는 판판하고 늘어나 있다. 배의 늑골연이 피부상에 분명히 보인다.

3)측방경사운동

측방경사운동은 장늑요추근, 요방형근, 요추 지역의 횡돌간근들과 내-외복사근에 의하여 야기된다. 이 운동에서 늑골은 장골능과 거의 접촉하게 된다. 요추가 측방으로 곡선 지면 중앙요추구에서 극상돌기들의 정점은 동일한 방향으로 곡선지워진다. 늘어난 후방에서는 흉추 지역까지 올라가는 요추 지역의 완압이 잇다. 반대편의 오므라든 지역에서는 이 근육들이 느슨해지고 융기를 이루는데 옆구리에 도달하는 횡단주름살에 의해 교차한다. 옆구리를 말하자면 한쪽은 늘어나고 길어지며 판판해지지만 또 한쪽은 오므라들며 뭉치고 부풀게 된다. 후자에서의 주름살은 허리 지역에서는 뚜렷하지 않으나 전방에서는 뚜렷한 윤광을 그린다. 이 주름살은 아래로 내려가 깊은 구로 변경되는 장골선과 경계한다.

4)회전운동

회전운동은 전방으로 움직이는 것과 후방으로 움직이는 것이 있다. 배측최장근과 내복사근이 근간의 전방면을 이 근육들이 위치해 있는 측방으로 돌려준다. 외복사근과 척주 횡단 근육들은 근간을 반대방향으로 돌려준다. 대퇴골 위에서 골반의 회전운동은 넓적다리의 회전근들에 의하여 야기된다. 이 운동이 행해지는 측면의 반대편을 보면 중둔근의 후방부가 뚜렷한 완압을 보이며 대둔근은 수축하고 대전자 뒤의 함몰은 강조된다. 또한 이 운동이 행해지는 측면에서 소둔근의 전방 부분에 의하여 일으켜진 중둔근의 전방부가 뚜렷한 완압을 보여준다.

 

5. 둔부 운동(movement of the hip region)

엉덩이의 표층주름살은 골반의 운동에 따른다. 골반이 한쪽으로 올라가면 골반은 그쪽 엉덩이의 주름살을 가지게 되며 주름살의 높이는 반대쪽의 것보다 높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