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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인체의 정보

인체의 응용 - 얼굴2

∝㎯♨☞▩ 2022. 1. 2. 13:19

-양안구가 외제쪽으로 접근할 때

이 자세는 한가롭고 온화한 느낌을 주며 여자나 소아에게서는 부드러움과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양안구가 좌측이나 우측을 향할 때

이 자세는 보통 곁눈질이라고 하는데 얼굴도 눈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이것이 강할 때는 음험함이 느껴지며, 상대방의 회피 등 상대방에게 강한 혐오감을 유발하는 데 사용한다. 이것이 약할 때는 추파 등 여성적인 정서가 내포되어 있으며 수동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양안구가 외상방을 향할 때

이 자세는 예를 들어 먼 곳의 소리를 듣거나 맛을 보거나 손끝의 촉각으로 어떤 사물의 내용을 판단하려고 할 때, 혹은 기억을 더듬을 때 등 시각을 필요로 하지 않고 촉각이나 청각에 의존하여 분별 탐지하려는 자세에서 보통 나타난다. 이 자세는 보통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데 때로는 회피나 음험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양안구가 외하방을 향할 때

이 자세의 예로서 여자가 바느질할 때 입으로 실을 끊는 자세를 들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이 자세는 비굴함, 수치스러움, 주저함 등을 나타내는 자세이며 상대방과의 정면 대응을 회피하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이다.

3)눈꺼풀(eyelid)

눈꺼풀은 상부연의 눈꺼풀이 하부연의 눈꺼풀보다 더 길다. 상검의 하부 평면은 눈꺼풀의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나 하검의 상부 평면은 전방으로 경사져 있어서 흔히 빛을 쪼이면 하검의 상부는 밝은 선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상검 상부연의 궁은 하부연의 궁보다 더 심하게 굴곡져 있다. 따라서 눈을 감았을 경우에는 상검의 눈꺼풀이 하검의 눈꺼풀을 덮는다.

3. 코(nose)

코는 이마로부터 중앙선을 따라 곧장 아래로 내려오면서 이루어진다. 고대 그리스의 조각을 보면 코와 이마 사이에 있는 미간의 함몰을 없애고 양자를 거의 일직선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정신성이나 신성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 코의 기저는 자유롭게 하향하고 있다. 콧구멍의 양쪽은 부풀어 있으며 비익을 나타낸다. 비익 역시 전방융기를 가지고 있다. 비익은 상부와 후방에서 이것을 코의 나머지 부분과 뺨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곡선 주름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콧구멍은 하방과 외측으로 열려 있으며 이것은 코끝이 콧구멍의 하부연보다 더 내려감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측면에서 보면 콧구멍이 더 분명 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콧마루가 직석으로 계속되면 기품이 있고 고상하게 보인다. 반면에 콧마루와 미간이 급경사를 이루면 사악하고 험한 인상을 풍긴다. 이 외에 콧마루 중앙 부분이 전방으로 튀어나온 매부리코가 있다.

4. 인중(raphe)

인중은 코와 입 사이에 있는 함몰된 공간으로서 하향하면서 그 폭이 넓어지고 깊어진다. 특히 측면에서 보면 보통은 선의 흐름이 거의 수직인데 하단이 내측으로 들어가 있으면 기품이 있고 정숙하게 보이며 반면에 외방으로 돌출해 있으면 성적인 호소력이 강하다. 전자는 보통 남자에게서 보이며, 후자는 여자에게서 보인다. 또한 인중의 길이가 짧으면 수명이 짧고, 길면 수명이 길다는 속설이 있는데 확인할 길은 없으나 전체적인 얼굴의 길이에 준하여 정함이 바람직하다.

5. 입(mouth)

입은 치궁의 볼록한 돌출 부위에 있는 두순, 즉 상순과 하순에 의하여 둘러진다. 두 순의 각각 중앙 부위가 부풀어 있으며 양말단은 피부의 내면 속으로 말려들어가 있다. 상치와 하치의 만남은 순의 높이를 유지한다. 늙었을 때나 치아가 빠졌을 때 순의 높이는 낮아지며 동시에 순은 입의 내부로 말려들게 된다. 입은 상순의 중앙부가 상하 직선으로 되어 있고

상부가 하부보다 외부로 돌출해 있으며 우선 말단으로 가면서 내부 쪽으로 들어가 있는데 그것은 인중 양직선의 하단과 만나고 있다. 그리고 나서 말단으로 향하여 다시 한번 외부로 약하게 돌출해 있으며 최종적으로 말단에 이르러 피부 속으로 말려들어간다. 하순은 상순과는 달리 중앙부위가 볼록해 있으며 여기에 상하로 약한 함몰이 있다. 보통 상순과 하순의 높이를 비교하면 하순이 상순과 거의 동일하거나 상순보다 넓다. 반대로 상순이 하순보다 넓으면 둔하고 음흉한 의미를 지니며 팔자가 기구하다는 속설이 있으나 입증할 길은 없다. 하순이 상순에 비해 그 높이가 지나치게 크면 성적인 호소력이 한층 강한 느낌을 준다. 또한 상순과 하순의 부푼 부분이 약하면 이지적이며 강하면 감성적으로 보인다. 입은 작은 경우가 기품이 있고 이지적으로 보이며 큰 경우에는 성적인 호소력이 강하다. 또한 양순의 피부와의 경계선이 뚜렷하면 이지적이고 고상한 인품을 지닌 느낌을 주는 반면에 그 경계선이 불분명하면 정신력이 약하고 감성에만 치우친 느낌을 준다.

6. 치아(teeth)

치아의 형태는 상치가 하치 위에 얹혀 있으며 양자가 만나는 곳을 어금니뿐이다. 따라서 입을 다물 때 상치가 하치 위에 얹힘으로써 상순이 하순보다 외부로 더 돌출하게 된다. 치아의 길이는 보통 얼굴이 길면 길고 얼굴이 짧으면 짧다.

7. 턱(jaw)

턱은 얼굴의 하부를 마무리 짓는다. 일반적으로 턱은 둥글지만 중앙 부위가 상하로 함몰해 있는 경우도 있다. 턱의 돌출은 하악골의 형태에 의존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피부의 두께를 배가시켜주는 지방질의 축적에도 의존한다. 소아는 하악골의 발달이 빈약하고 하악골에 비해 상악골이 크다. 보통 하악골을 작게 표현하면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하악각은 영아기에는 거의 수평에 가깝다가(약 140도) 성장하면서 차츰 120도에 접근하지만 노년기가 되면 다시 그 각이 커진다(약 140도). 그리고 하악각의 모서리가 예리하면 강한 인상을 주고 예리하지 않으면 온화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