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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지골(bones of the lower limbs)

1)하지대골

-관골(os coxae)

관골은 구간골인 척주의 선골과 자유하지골을 연결시켜 주는 뼈로서 장골, 좌골과 치골이 융합되어 어릴 때는 서로 분리되어 있다가 17세경에 단일 뼈로 골화한다.

장골(ilium b.)

장골은 관골 중앙의 관골구를 중심으로 위쪽에 위치하는 가장 큰 뼈로 장골체와 장골익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부에 장골능, 좌우측의 치골방향으로 상전장골극과 하전장골극, 하후방에는 장골극이 있다. 장골극과 장골능에 근육과 인대가 부착한다.

좌골(ischium b.)

좌골은 장골 아래에 위치하며 좌골조면이 있어서 근육들의 부착점이 된다. 전방으로는 치골과 결합하며 앉았을 때에는 체중을 지탱해준다.

치골(pubis b.)

이 뼈는 관골 중에서 전방 하단에 위치하며 치골결합을 이루는 뼈이다. 장골, 좌골과 치골이 만나서 결합점을 이루는 관골구가 있는데 여기에서 대퇴골과 관절한다.

-골반(pelvis)

선골, 미골과 무명골로 이루어진 골반은 등에서 내려오는 척주를 지탱시켜주는 대골대이다. 외부 표면의 중앙에 대퇴골과 관절을 이루는 관골구가 있다. 내부 표면은 앞의 치골로부터 뒤의 선골 기저로 나아가는 원에 의해서 둘로 나누어진다. 의에 있는 큰 것이 가골반이며 아래에 있는 작은 것이 진골반이다. 가골반은 구멍이 크다. 그것은 전면은 장골능과 서혜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진골반은 작고 치골궁, 좌골조면, 좌골인대와 미골에 의하여 막혀 있다. 모델이 똑바로 서 있을 때 골반은 약간 전방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다. 관골구는 하방으로 향해 있다. 선골의 기저로부터 유합관절의 상부로 흐르는 선은 수평과 약 60도 각을 이룬다. 여성에 있어서 골반은 해산으로 인해 많은 수정을 거친다. 골반 직경의 차원에서 남녀의 차이를 보면 장골능의 가장 넓은 지점에서 정한 횡단직경은 남자에게서 28cm이고, 여자에게서는 30cm이다. 골반의 높이에 있어서는 남자가 20cm이고 여자는 18cm이다. 골반궁은 여자의 경우 더 열려 있고 좌골은 더 떨어져 있으며 선골과 미골은 더 올라가 있고 덜 판판하다. 서혜인대의 상부면은 복부 근육들의 삽입을 가능케한다.

2)자유하지골

-대퇴골(femur b.)

뼈인 대퇴골은 전방에 볼록선을 가지고 있다. 즉 대퇴골은 위로 심하게 굽어 있으며 위로부터 아래로 그리고 외부에서 내부로 비스듬히 향해 있다. 삼각 프리즘 모양의 동체는 전면, 두 측면, 두 측방경계와 후방경계로 이루어져 있다. 전면은 부드럽고 볼록하며 하부에서 외부로움푹 파여 있다. 두 측방경계는 둥글지만 후방경계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거칠고 돌

출해 있다. 후방경계는 조선이라한다. 조선은 두 상부 근원을 가지고 있는데 한 부분은 대전자로부터, 그리고 다른 부분은 소전자로부터 나온다. 하부조선은 삼각공간을 이루면서 슬와표면과 경계한다. 대퇴골의 상부 말단은 두 결절, 즉 대전자와 소전자가 있음으로 인해서 확대되는 목 부분과 이를 지탱하는 머리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 부분은 내부로 열려 있는 동체와 둔각을 이룬다. 이것은 여성의 경우 각이 더 좁다. 머리 부분은 내부 상단으로 향한 구의 2/3 정도 크기를 나타낸다. 이것은 둥근 인대의 부착 때문에 중앙선상의 함몰에 의하여 표시된 것이다. 이 함몰은 상부경계보다는 하부경

계에 더 가깝다. 하부 말단은 크고 사변형이다. 이것은 후면에서 큰 구에 의하여 분리된 두 관절구로 형성되어 있다. 이 구의 축은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향해 있다. 이 관절구는 뒤에서 깊은 함몰에 의하여 분리되어 있으며 이 관절구의 후방 말단은 강하게 돌출한다. 관절구의 양측면에서 두 관절구는 중앙상과와 측면상과에 의하여 얹혀 있다. 여기서 중앙상과는 내전근 결절이다. 166cm의 평균신장에서 대퇴골의 길이는 45.03cm이다. 대퇴골의 운동은 굴곡운동과 확대운동, 내부와 외부에서의 회전운동, 그리고 측방운동이나 외전운동과 내전운동이다. 굴곡운동과 확대운동은 대퇴골 중앙을 꿰뚫고 지나가는 횡단축 주위에서 일어난다. 굴곡운동은 넓적다리와 근간의 만남에 의해서 한정되어 있고, 확대운동은 전방인대의 긴장에 의하여 한정되어 있다. 내부와 외부에서의 회전운동은 수직축 주위에서 이루어진다. 이 운동은 막섬유들의 반대에 의하여 제한된다. 측방운동이나 외전운동과 내전운동은 전후방 축 주위를 지나간다. 내전운동은 장대퇴골인대에 의해 제한받으며, 외전운동은 관절구경계와 대퇴골 경부의 만남에 의하여 제한받는다.

-슬개골(patella b.)

편편한 삼각형의 뼈인 슬개골은 대퇴골 관절구 위에서 무릎의 관절 전방에 위치해 있다. 이 뼈의 상부는 대퇴사두근 건에 의해 부착되어 있으며 하부는 아래쪽의 슬개인대에 부착되어 있다. 슬개골은 두 개의 표면과 그 주위를 나타낸다. 전방표면은 거칠고 피하조직이다. 후방표면은 관절표면이다. 이것은 대퇴골의 슬개표면상에 있는 구에 상당하는 뼈의 능에 의하여 상이한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주위는 기저가 상방으로 튀어나온 삼각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슬개골은 모든 측면 상에 인대들이 부착되어 있다. 무릎의 관절은 불완전한 돌쩌귀의 관절이다. 이 관절은 굴곡운동과 확대운동뿐만 아니라 회전운동도 허용한다. 회전운동은 확대운동과 양립할 수 있다. 즉 회전운동은 단지 반굴곡운동에서만 일어난다. 굴곡운동과 확대운동은 중앙과 측방 반월형 연골상에서 대퇴골의 미끄럼과 회전을 통하여 일어난다. 확대운동은 경골과 대퇴골이 직선을 이룰 때 십자인대들과 측부인대들의 긴장을 통하여 구속되어 있다. 굴곡운동은 하지 근육들이 넓적다리와 만날 때까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