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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개골 근육(muscles of the cranium)

두개골의 근육은 두개정 근육, 안면 근육과 하악골을 움직이는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근육들 중에서 두개정 근육은 전두근이고 안면의 모든 근육들은 안면의 외피를 움직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것들은 우리의 감정과 열정을 반영하는 표정을 허용한다.

1)두개정 근육(epicranius)

이 근육은 모두 피부상에 드러나며 두 개의 관의 방식으로 두개골의 천정을 덮는 건막 주위에 배열되어 있다. 이 근육들은 네그룹을 형성한다. 즉 전면에는 전두근, 후면에는 후두근, 양측면에는 이개근이 있다.

(1)전두근(frontalis)

두개정 건막의 전방 경계로부터 나와서 눈썹과 코 지역의 피부 속으로 삽입된다. 이판판한 근육은 두개정 건막의 장근인데 횡단으로 이마의 피부를 주름지게 하며 이 근육의 고정점이 후두골에서 취해질 때는 이마를 치켜준다. 이것은 놀라움이나 주시를 표시한다.

(2)후두근(occipitalis)

후두골 상부 곡선의 2/3로부터 시작하여 두개정 건막의 후방 경계 속으로 삽입된다. 이 근육은 두개정 건막을 늘려준다.

(3)이개근(auricularis)

이 근육은 전방, 후방 그리고 상부이개근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근육들은 두개정 건막으로부터 시작하여 귀의 외부연골조직 속으로 삽입된다. 이 근육들에 의한 귀의 운동은 매우 한정적이며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가능하다.

2.안면 근육(facial muscles)

얼굴에 표정을 짓게 하므로 표정근이라 하는데 눈꺼풀, 콧구멍과 입술 주위를 중심으로 세그룹으로 분포되어 있다.

(1)추미근(corrugator supercilii)

미궁의 중앙 말단에서 시작하여 눈썹의 피부 속으로 삽입된다. 안륜근에 덮여서 횡단으로 뻗어 있는데 외측과 상부로부터 약간 비스듬히 놓여있다. 이 근육은 눈썹의 머리 부분을 치켜올리고 부풀게 하므로 주름살근이라고도 한다. 이마의 중앙 부분에 수직 주름을 나타내며 미간에서 수직 주름을 나타낸다. 눈썹의 외측 절반 지점 밑에서는 부드럽게 된다. 이 근육의 주름은 고통이나 고민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데 그리스 시대 라오콘 군상이나 르네상스 시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에 잘 표현되어 있다. 

(2) 안륜근(orbicularis oculi)

이 근육은 안륜과 그 주위에 원의 형태로 되어 있고 매우 얇다. 안와의 내측 경계에 부착되어 있으며 거기서부터 하나의 완전한 원을 그리며 외측으로 움직인다. 이 근육의 안검 부분과 안와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안검 부분은 눈꺼풀에 있다. 이 근육의 작용은 상검을 내리고 하검을 올림으로써 눈을 감게 한다. 안와 부분은 전방으로 중심이 쏠려있으며 안와의 뼈 부분 위에 있다. 이 근육은 눈의 외부각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골기의 누액 능으로 나아가는 건을 가지고 있다. 약간 외측에서 내측으로, 그리고 하방에서 상방으로 비스듬히 나아가는 이 건의 윤곽선이 피부상에서 보인다. 상부안의 부분은 눈썹 밀집체를 내리고 이마의 주름을 지워준다. 눈썹은 직선으로 되며 이 위에 수직 주름살이 나타난다. 하부안와 부분은 약간 부풀어 있는 하검을 치켜올린다. 이 경우 눈밑에 횡추를 생기게 하고 소근 등과 동시에 작용할 때는 기쁜 웃음의 표정이 된다. 눈이 지긋이 감길 때에는 박애, 명상이나 회고를 표현하며, 눈을 크고 둥글게 뜨면 놀람을 나타낸다.

(3)비근근(procerus)

이 근육은 비골의 하부피부에서 시작하여 코가 시작하는 지점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피부 속에 삽입된다. 중앙선에 가까이 위치해 있는 이 작은 근육은 종종 전두근의 내부근막과 혼동된다. 이 근육은 눈썹의 머리 부분을 끌어내린다. 이 경우 이마의 중앙 부분 피부는 부드럽게 뻗쳐 있지만 비교는 횡단주름살들로 표시된다. 이러한 공격적인 감정을 표현한다.

(4)비근(nasalis)

이 근육은 비강압축근으로서 코의 측방표면 위에서 횡단하여 확장되는데 상부로는 외피에, 하부로는 비익에 부착되어 있다. 이 근육은 코의 측방을 횡단하여 주름살을 낳고 비익을 위로 치켜올린다. 이 외에 비강확장근이 있는데 이 근육은 작으며 콧구멍의 두꺼운 부분 위에 위치해 있다. 이 근육이 수축하면 콧구멍의 하부를 확장시킨다. 이 근육은 협골근과 공동으로 작용하여 만족이나 비열한 표정을 갖게 하며 삼각근과 함께 움직여 혐오나 불쾌감을 나타낼 때 작용한다.

(5)비중격하제근(depressor septi naris)

이 근육은 하악골의 절치와로부터 시작하여 비익의 피부 속과 콧구멍의 분열 속으로 삽입된다. 콧구멍을 넓히거나 좁게 하며 콧등에 주름을 짓게 하는 작용을 한다.

(6)견치근(caninus)

이 근육은 안와 하부의 강 아래에 있는 상악골로부터 시작하여 상순의 섬유속으로 삽입되어 있다. 이 근육은 크기가 작으며 깊숙이 위치해 있는데 상악골의 상부에 곧게 얹혀있다. 이 근육은 입술을 올려주며 약간 외부로 끌어당긴다. 따라서 이 근육이 작용하면 분노한 표정이나 표독스로운 인상을 준다.

(7)비익상순거근(levator labii superioris alaeque nasi)

이 근육의 안와 하부의 강 아래에 있는 상악골로부터 시작하여 비익과 상순의 섬유 속으로 삽입되어 있다. 이 근육은 비익과 상순을 깊은 곳에서 끌어올려 구를 넓게 하고 콧구멍을 넓게 벌린다. 이 근육은 크게 통곡할 때나 코를 벌름거릴 때의 표정을 보여준다.

(8)상순거근(levator labii superioris)

상악골의 상승가지 능에 있는 안와의 하부 여백 앞에서 시작하여 상순의 근육 속으로 삽입된다. 이 근육은 비익을 위로 끌어올린다. 이 경우 길어진 비순구는 점점 더 반듯해진다. 상순 자체는 위로 치켜올려진다. 이 근육은 경멸의 표현에 사용된다.

(9)소협골근(zygomaticus minor)

이 근육은 관골로부터 시작하여 상순의 피부 속으로 삽입된다. 이 근육은 상순 절반의 중앙 부분을 상부와 외부로 끌어올린다. 비순구는 하부 볼록면의 선을 그려낸다. 이 근육은 슬픔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