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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 전화번호 - 02-466-2434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군자로 177
● 영업시간 - 월~토 PM 17:00 ~ AM 01:00 ( AM 00:00 라스트 오더 ), 일요일 휴무
전여친 위치
● 군자역 7번 출구에서 5분 도보
전여친 리뷰
● 전여친 군자는 비 오는 날도 생각나고 안 오는 날도 생각나는 손에 꼽을 만한 전집입니다.
오늘도 역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는데 딱 한자리 남아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모둠전으로 주문하였습니다.
● 역시 전은 막걸리랑 가장 잘 어울려서 막걸리를 주문하려는데 막걸리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이동 생막걸리로 주문하였습니다.
● 주문하면 나오는 얼음물과 반찬들입니다.
역시 전에는 양파 간장절임이 없으면 섭섭합니다.
● 술을 한잔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져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데 민폐는 조심해야 합니다.
● 이날도 사람이 꽉 차서 시끌시끌했지만 그래도 천장이 높아서 좁다는 느낌보다는 정겨운 느낌이 더 들어서 좋았습니다.
● 주문한 이동 생막걸리가 나왔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막걸리 종류라 기대가 됩니다.
● 군자 전여친에서만 볼 수 있는 막걸리 쇼입니다.
막걸리를 주문하면 이렇게 막걸리를 주전자에 부어주는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화려합니다. 좋은 점은 화려한 볼거리와 막걸리를 굳이 섞을 필요 없이 이렇게 주전자에 따라 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동 생막걸리 맛은 단맛과 적당한 탄산의 조화가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찜입니다. 짜지 않고 간이 적당히 심심해서 부드러운 목 넘김이 좋은 계란찜이었습니다.
● 드디어 메인 메뉴인 모둠전이 나왔습니다.
사진상에서는 별로 안 커 보이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양도 많습니다.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모둠전에 고추전이 맵다고 하시면서 주셨는데 저는 먹을만했습니다.
전이 이렇게 화려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이쁘게 담아서 줍니다.
● 배가 고파서 전을 다 들고 찍지는 못했는데 깻잎전과 육전, 동그랑땡전은 정말 좋아하는 전이라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바로 붙여서 나오기 때문에 따뜻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막걸리와 잘 어울렸습니다.
옛날 소시지 세대는 아니지만 왜인지 모르게 그 추억을 알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 전여친은 이렇게 소주 뚜껑으로 장식을 군데군데 해놓았는데 나름 인테리어 효과가 있었습니다.
소주랑 전은 안 먹어 봤는데 다음에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전인데 비 오는 날은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전집일 정도로 인기가 좋고 맛이 좋은 맛집입니다.
군자에서 전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들려서 맛있는 전을 맛보시길 추천합니다.